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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입니다. (온라인 상에선 북경겨울운동회라고도....ㅠㅠ)
어제 쇼트트랙 남자 1000m 중계를 보고 많이 속상하죠.. 저도 잠이 안올지경이었어요. 감독이 없어서 이의 제기도 못하는 건가 싶어서 고구마 백만개 먹은듯 답답했는데,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네요. 대한체육회에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의 편파판정을 IOC 위원장에게 직접 항의한다고 합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인 윤홍근 한국 선수단장은 IOC 위원장과의 즉석 면담을 요청해놨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또 절차에 맞게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CAS에 제소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렇게 항의한다고 선수들과 응원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억울한 마음이 풀릴지는 모르겠으나,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여론은 선수단을 철수해야 하고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 하자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해선 아직 남은 경기가 많고 선수들이 최고의 감동을 만들수 있도록 국민들의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4년간 스포츠 선수들에겐 최고의 축제의 장인 올림픽을 기다리며 한땀 한땀 훈련하고 실력을 쌓아왔을 선수들을 생각하면,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지만 글쎄요.......
그냥 이말만이 떠오릅니다.
중국이 중국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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