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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드라마 소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정리 - 혜리 유승호 드라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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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관련 기사

 

 

연모에 이어 또 한번 사극 드라마가 시작된다.  12월 20일 부터 시작하는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유승호)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혜리)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연모 종영하면 그 해 우리는 챙겨 보려고 했는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예고편을 보니 재미있을 것 같아서 고민..

 

 


2021.12.12 - [TV프로그램] - [드라마 소개] 그 해 우리는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정리 - 최우식 김다미 드라마

 

[드라마 소개] 그 해 우리는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정리 - 최우식 김다미 드라마

 초록빛의 싱그러운 드라마가 등장했다. 12월 6일 첫 방영 이후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그 해 우리는! 최우식 x 김다미 주연의 [그 해 우리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그 해

heys-choice.tistory.com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기본정보

 

  • 편성 : 2021. 12. 20 ~ KBS2 월, 화 오후 9:20 16부작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사극
  • 연출 : 황인혁
  • 극본 : 김아록
  • 출연 :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외
  • 소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출처 : 공식홈페이지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줄거리

 

세상에 나와 첫울음을 떼는 순간부터,
우리는 갖가지 크고 작은 금기들을 배우고 익힌다.
 
“젓가락은 오른손으로 잡아야지.”
“남자는 함부로 눈물 보이는 거 아니야.”
“다리 떨지 마.” “계집애 방이 이게 뭐야.” 
“어른들 얘기하는데 끼지 말랬지?”
 
어떤 것들은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눈에 보이지도 않고 피부로 느낄 수도 없다.
마치 우리의 일부인 것처럼.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벗어던지려는 순간, 세상은 무섭게 돌변한다.
손가락질하고, 욕하고, 비웃고.
그제야 우리는 처음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우리의 발목에 채워져 있는 금기라는 이름의 굴레를.
 
18세기 가상의 조선, 금지된 것에 의문을 가지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던 시대.
엄혹한 금주령의 시대에 운명처럼 엮이게 된 청춘남녀들이
세상의 기대를 저버리고, 세상이 원치 않은 일을 하며
기존의 견고한 세상을 와르르 무너뜨리는 이야기다. 
 
하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그들은 깨어지고 좌절하고 눈물 흘릴 테지만, 
동시에 사랑하고 우정을 나누며 성장할 것이니까.
금지된 세상에 반기를 들고 완전히 낯선 세상으로 뛰어드는
청춘들의 유쾌하고도 위험한 반란을 통해 함께 해방감을 느껴주길 바란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등장인물

 

 

남영 cast.유승호
시골선비

“선비의 활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오.”

깎아놓은 밤처럼 잘생긴 얼굴,
등뼈 대신 대나무를 꽂아 넣은 듯 꼿꼿한 자세.
깨끗하게 빨아 풀을 먹여 다린 새하얀 도포 차림에
고고한 학이 날아가는 듯한 걸음걸이.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
거기다 고작 약관의 나이에 생원시와 진사시를 모두 장원으로 통과하기까지.
조선 팔도를 다 뒤져도 이만한 사내는 없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가문의 명망 뿐.

자기가 잘난 걸 남영도 너무 잘 안다.
“군계일학”
풀어서 “나 빼고 모두 닭”
어쩌랴. 학이 닭장에 갇혀 있을 수는 없는 법.
당당히 조정에 출사표를 내고 한양으로 상경했다.
그런데, 야심차게 시작한 한양살이는 생각했던 것과 달리 무법천지다.
표낭꾼에, 무뢰배에, 도둑놈에...
심지어 세 들어 살게 된 집주인 여자가 밀주꾼이라니!
그리고 그 밀주꾼에게 술을 사 마시는 놈팽이가
훗날 모시게 될 왕세자라니!
가장 얽히지 말아야 할 인간들과 얽혀버리는 바람에
남영 앞에 깔려있던 꽃길이 진탕길이 된다.

때때로 가슴이 이상한 박자로 뛰는 것은
저 막돼먹은 여인을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 때문일 것이다.
필시 그럴 것이다.

 


 

 

 

강로서 cast.이혜리
날품팔이 아씨

“양반? 행실? 그런 게 밥 먹여주오?
그러면 백 냥 빚이 저절로 갚아져?”

베 짜고 바느질하는 재주가 있었다면 로서의 팔자도 달라졌을까.
아니, 십년 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로서도 평범하게 시집가서 어느 평범한 사내의 평범한 아내가 되었을까.
하지만 그런 평범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로서는 제 밥벌이를 스스로 해야 하는 날품팔이 아씨가 되었다.

오랜 시간 노동으로 단련되어 웬만한 사내만큼 힘이 좋다.
사람들은 계집이 힘쓰는 일 한다고 손가락질하고,
양반이 체면도 모른다고 수군대지만 로서는 그냥 못 들은 척 한다.
우리 오라비가 과거급제만 해봐라.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지는 게 팔자니까 언젠가 또 뒤집어질 거다.
죽으라고 밟으면 더 머리를 꿋꿋하게 내민다.

그런 로서도 백 냥 빚은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도끼질을 수천 번 해도, 날품팔이를 수천 일 해도 갚을 길이 없다.
거기서 로서는 주저앉기보다 조금 위험한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쌀로 술을 빚으면 금이 되는 세상,
술을 빚으면 백 냥 빚을 갚을 수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뒷방에 세 들어 온 깐깐한 선비가 사헌부 감찰이라니!
딱 백 냥만 벌고 끝낼 일이었건만 일이 자꾸만 커진다.
이게 다 저 감찰 때문이다.

 


 

 

이표 cast.변우석
왕세자

“술맛이 이 모양인데 곱게 취할 리가 있겠느냐?”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현란한 무예실력...
책만 가까이했다면 모자랄 것 없는 왕재였겠지만
실상은 대학연의를 5년째 끝내지 못하고 있는 날라리 세자.

처음부터 세자가 될 운명은 아니었다.
어머니가 무수리 출신의 후궁이었으니까.
그러나 십년 전 적통이었던 성현세자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표의 운명도 바뀌었다.
“경빈이 자기 아들을 왕세자 자리에 앉히기 위해 세자를 독살했대.”
어머니에 대한 무성한 소문도 싫고,
형님의 죽음으로 얻게 된 세자 자리는 더욱더 싫다.
그런 이표에게 술은 시름을 잊게 해주는 약이요,
긴긴밤을 함께 해주고, 고된 생을 달래주는 유일한 벗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술 없이는 잠을 이루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금주령 시대에 술 좋아하는 세자. 나라의 골칫거리다.

 

 


 

 

한애진 cast.강미나
병판댁 무남독녀

“신랑감? 훌륭하지 않아도 돼 난. 근데, 잘생겨야 해.”

귀한 가문의 귀한 딸로 태어나
귀한 것을 입고 귀한 것을 먹으며 자랐다.
딸 바보인 아버지 덕분에 가지고 싶은 건 다 가져봤고
하기 싫은 건 다 안 하고 살았다.
안되는 게 있어도 아버지에게 떼쓰면 어떻게든 됐다.

하지만 그런 애진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규문 안에서 태어나 규문 안에서 늙어 죽어야 하는 여인의 운명.
금강산에 가는 것이 소원이지만 여인은 금강산에 갈 수 없단다.
규방 안에 귀한 것들이 가득한데
금강산에 갈 수 없는 애진은 그 모든 게 참으로 부질없다.
그 헛헛함을 애진은 몰래 도둑질하는 것으로 푼다.
그 나쁜 짜릿함이 애진에게는 성취감이다.

이왕이면 잘생긴 낭군에게 시집가고 싶다.
금강산을 못 볼 바에야 잘생긴 낭군님 얼굴이나 보며 살게.

 


[드라마 소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정리 - 혜리 유승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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