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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회차별 줄거리 /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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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시청률

 

 

송혜교, 장기용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종영했다. 처음 송혜교-장기용 출연으로 이슈를 끌었지만 생각보다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던 것 같다. 

 

지헤중은 OTT 중 쿠팡플레이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넷플릭스 X, 티빙 X)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우리들의 이별 액츄얼리

<나는 가끔 나 자신에게 묻는다. “옷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때마다 답은 같다. “나를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드는 것” -Gianni Versace>

패션디자이너는 일 년에 4번의 디자인을 한다. 
누구나 영원히 기억될 클래식을 원하지만
유행은 빠르게 소비되고 철 지난 옷들은 과거가 되어버린다. 

어쩌면 산다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변치 않을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수없이 많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지만
그 어떤 만남도, 그 어떤 사랑도 영원한 건 없다. 
결국엔 인연이 다해서, 허락된 시간이 여기까지여서 
헤어지게 되는 것이 순리요, 인생. 
어쩌면 산다는 건, 죽음을 향해가는 여정이며
함께 한 이들과 헤어지는 과정이 아닐까. 

하지만 이별이란 예감도 예고도 없이 불쑥 닥쳐와 
수많은 자책을, 회한을, 미련을 남긴다. 
그러니 피할 수도, 미룰 수도 없는 이별이라면 
베르사체의 말처럼 가장 나다운 옷을 입고 
남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자. 
설사 실패한 인생일지라도, 부족한 사랑일지라도
적어도 이별의 순간에 후회나 미련은 남지 않을 테니.

이별이란 끝이 아니라, 
내 사랑의, 내 삶의 완성일 테니까.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주요 인물 소개

 

 

하영은|송혜교
송혜교송혜교 스타채널>
38세. 패션회사 <더 원>의 탑브랜드 ‘소노’ 디자인팀 팀장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영리한 안정제일주의자. 
생물학적 나이는 서른여덟이지만 패션회사의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걸맞게 자기 관리 철저하고 트렌드에도 민감해 
여전히 젊고, 여전히 아름다우며 여전히 감각적인 여자.

그녀는 일도, 사랑도 프로다. 
자신의 능력을 제공하되, 보상은 확실하게 챙기며
마음이 끌리고 몸이 끌리는 순간이라면 하룻밤 사랑도 오케이.
일이든 사랑이든 감정을 얹으면 기대하게 되고
기대만큼 실망은 커지니까.
그리고 이미 십년전에 그 누구보다 세게, 아프게, 겪어봤으니까.

셀럽 버금가는 화려한 삶을 유지하는 꽤 괜찮은 인생같지만
찰떡퍼프로 아무리 꾹꾹 눌러대도 클렌징 한번이면 드러나는
눈가의 주름처럼 영은의 삶은 화장으로 감춰질 수 없는 
현실의 팍팍함이 있다.

여고동창이자 오너의 딸인 황치숙의 구멍난 실력을 메꿔주고
사고처리 전담반을 맡으며, 위로는 황치숙의 부친이자 <더 원>의 
주인인 황대표의 신임을, 아래로는 후배들의 존경을 동시에 
챙기던 어느날, 황치숙 대신 나간 맞선 자리에서 윤재국을 만난다.

인생,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고
사랑, 할만큼 해봤다고 자신했다.
이제 내 인생에 더이상 남자 때문에, 사랑 때문에 
흔들릴 일은 없을거라고 단언했는데 자꾸 생각이 바뀐다.
이 남자, 윤재국 때문에.


 

윤재국|장기용
32세. 프리랜서 패션전문 포토그래퍼

외형적으로 그는 완벽하다. 
신경외과전문의 아버지로부턴 명석한 두뇌를,
탄탄한 유통업을 운영하는 외가로부턴 제법 여유로운 副를
옵션으로 장착했으며,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현재는 파리에서 프리랜서 패션전문 포터로 활동 중. 

카르페디엠. 오늘을 즐기며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
하여, 파리에서 머물며 진정한 파리지앵으로 인생을 즐기는 중.
포토의 퀄과 유니크함은 나날이 상승, 그 바닥에선 서로 일하고 싶어 줄을 서는 핫한 포터건만,
일도 사람도 불가근 불가원의 원칙을 고수하는지라 국적도, 이름도,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남자.

게다가 멋스럽다.
당연히 숱한 여자들과 길고 짧은 연애사만 읊어도 9박 10일이지만 
거기서 끝. 사랑이니 의무니 심지어 책임이니 얹어가며 
미래니 하는 것들을 평생 숙제처럼 지고 가야하는 삶은 절대 사절.
그는 비혼주의자이자 개인주의자이며, 낭만적 자유연애주의자니까.

하지만 사랑이란건, 인생이란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재국에겐 영은이란 여자가 그랬다. 

영은은 아무도 보지 못했던 재국의 마음속 단면, 
그 한 컷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날의 감성을 나와 다른 시공간에서 
간직해오고 있던 여자.

 


 

 

황치숙|최희서
38세. <더 원> 디자인팀 총괄이사

패션 그룹 <더 원>의 맏딸이자 하영은과 여고동창생.
자칭 셀럽이라 자부하며 신상을 제일 먼저 겟하는 재력은 갖췄으나
묘하게 언발런스하며, 언제나 과하고,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패션을 참 일관성있게 하고 다닌다.

남들이 볼 땐 오너의 딸이니 세상 부러울게 뭐 있을까 싶겠지만
그녀는 결핍투성이의 여자다.

현재는 <더 원> 의 이사로 재직중. 
이름은 번듯한 이사지만 실질적으로 하는 건 없다. 

시기, 질투, 열등감, 자기비하. 자격지심. 
못나고 싶어 못난 사람은 없다. 보고 있는 사람보다 더 괴로운건
죽어라 하는데 안되는 본인 자신이다. 그래서 치숙은 외롭다. 

그렇게 삶에 슬프고, 사랑에 외롭던 어느날, 재국을 봤다.
영은에게 제대로 꽂힌 이 남자, 능력 없는 건 인정하겠으나 
남자까지 뺏길 수 없는 노릇이니.

그런데 재국이 아니라 자꾸만 석도훈이란 남자가 얼쩡댄다.
비주얼이든 스펙이든 (특히 피지컬!) 도무지 말이 안되는 이 남자가 자꾸 생각난다.


 

석도훈|김주헌
40세. <비전피알PR> 대표

패션쇼, 화보, 셀럽들과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런칭쇼까지 기획, 주관하는 <비전피알>의 대표이사. 

재국의 형과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쭉 함께 다녔다. 
덕분에 재국과는 친형제처럼 막역한 사이.

겉으로 보면 늘 재국에게 퉁박을 받는 인물이지만
‘알고보면’ 그는 능력자다.
까다로운 클라이언트와 더 까다로운 셀럽들,
그리고 비위 맞추기 힘든 택배 아저씨들 사이에 존재하는
완충지대로서 힘의 발란스를 맞춰가며
<비전피알>을 실력있는 회사로 키워낸 장본인.

사실 그는 ‘알고보면’이란 수식어가 참 많이 붙는 남자다.
겉으론 눈이 높아서라지만 알고보면 좋아해주는 여자가 없어
여태 싱글이요, 일이 너무 재밌어서 외롭지 않다지만 알고보면
밤마다 혼자 마시는 맥주캔하고 대화하는 남자요,
치숙에게 대범한 독설을 날리지만 알고보면 소심하기가 극세사요,
재국에게 촌철살인을 날리지만 알고보면 재국이를 누구보다 
위하는 남자.

그런데 평온하던 그의 일상이 황치숙 덕분에 아주 복잡해졌다.

 


 

전미숙|박효주
38세. 하영은과 황치숙의 여고동창생. 전업주부

오늘보다 내일을 사는 여자.
하고 싶은게 있어도, 갖고 싶은게 있어도 
집 사면. 차 바꾸면. 적금 타면. 시부모님 칠순여행 보내드리고 
나면. 하면서 매달 고지서 날아오듯 한달도 빠트리지 않고 
찾아오는 핑계들 덕분에 자신의 욕망을 미루고 살아왔다.  
듣기만하면 세상에 둘도 없는 현모양처에 효부 같지만 
사실 미숙은 고등학교때 속칭 껌 좀 씹었다. 
아버지 재산이 지 능력인줄 알며 천지분간 못하는 황치숙의
머리채를 화끈하게 잡아준 사건은 동창회의 단골안주.
그 후, 전문대학 졸업하고 잠깐 모델로 활동하다가 
비전피알의 말단 직원이던 곽수호를 만나
모델이니 뭐니 하는 환상같은거 깔끔하게 접고,
지금은 유치원생 딸아이 하나 둔 현모양처로 신분세탁 중이다. 

그런데 요즘은 애들 성장발육만 빠른게 아닌가보다.
아직 마흔도 안됐는데 오라는 동안은 안오고 갱년기가 왔다. 
이유없이 매사가 시들하고 소화도 안된다. 
어어, 몸이 왜 이러지? 하다가 헉! 설마. 혹시...둘째...?
그러게 그날 밤 술을 마시고 자는게 아니었어. 이눔의 남편을 
확! 하면서 병원을 찾는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회차별 줄거리

 

  • 1화
    알아요, 하영은 씨
    유행은 지나간다. 그러나 스타일은 영원하다. 내가 바로 스타일이다. - Gabrielle “Coco” Chanel 부산에서 열린 제1회 K패션위크. 국내 탑브랜드 더원의 디자인 팀장 하영은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올리비에와의 콜라보를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그 시각, 영은의 친구이자 상사인 황치숙(최희서)은 사랑의 배신을 목격하고, 올리비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무사히 성사시켜야 하는 영은은 치숙의 사고처리를 위해 나섰다가 한 남자를 만난다. 윤재국…. 다신 볼 일 없을 거라던, 그리고 만나선 안 될 그 남자를

 

  • 2화
    그 이름이 다시 내게로 왔다
    돈이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어디에서 쇼핑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 Gertrude Stein 더원의 30주년 창립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올리비에를 놓친 영은은 인플루언서 혜린을 섭외해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 하는데. 한편, 재국에게 첫눈에 반한 치숙은 재국을 찾아 비전피알로 들이닥치고 영은과 재국, 치숙과 석도훈, 엇갈린 네 남녀의 인연이 시작된다. 하지만 영은은 사랑보단 일을 선택하고 재국은 파리로 떠나는데…. 공항으로 향하던 길, 재국은 유정으로부터 하영은이란 여자를 알고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

 

  • 3화
    윤수완하고, 어떤 사이인데요
    가식은 옷을 입지만, 진실은 발가벗기 좋아한다. - Vivienne Westwood 재국은 영은에게 십 년간 묵혀뒀던 수완의 이름을 꺼낸다. 영은은 재국의 질문에 침묵으로 답하고, 둘 사이 감정의 골은 점점 깊어지는데…. 한편, 재국과의 관계를 이어가려는 치숙은 영은에게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 수완의 존재를 알고 있는 재국이 불편한 영은은 그를 상사의 맞선남으로만 대하고 재국은 그런 영은의 가식을 벗겨버리는데….

 

  • 4화
    나는 너, 보고 싶었어
    사랑하면 곁에 머물 것이고, 아니면 떠나는 것이 사람의 인연. 그러니 많은 것에 연연하지 마라 - Vivienne Westwood 10년 전 진실을 알게 된 영은은 혼란에 빠지고 재국은 민여사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음을 알린다. 한편 황대표는 영은에게 소노를 떠날 것을 지시하고, 소노의 팀원들은 영은의 선택을 주시하는데…. 영은은 재국에게 수완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선택을 얘기한다. 다른 어떤 것에도 연연하지 않고 내가 사랑하는 것을 선택하겠다고

 

  • 5화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
    난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는다.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 Karl Lagerfeld 영은에 대한 배신감과 재국을 향한 마음을 포기할 수 없는 치숙은 모든 것을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결심, 재국을 더원의 포토그래퍼로 섭외하고, 소노와 영은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끊어버리는데. 십년전처럼 또다시 사랑 때문에 어리석은 선택을 할수 없는 영은은 결국 현실을 선택하는데…

 

  • 6화
    잘 지내니?
    삶의 모든 것을 관찰하라. 만약 찾지 못했다면 제대로 보지 않은 것이다 - Paul Smith 영은의 디자인이 유출되고 소노의 새 시즌 준비도 벽에 부딪힌다. 모든 것이 막막한 그때, 재국은 영은에게 부러진 새의 날개를 달고 나는 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영은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획기적인 기획을 내놓는데. 영은의 기획이 소노에게 화려한 비상의 날개를 달아주던 그때, 영은에게 한 통의 문자가 도착하는데….

 

  • 7화
    그 사람 이름, 하영은이에요
    오늘 최악의 적을 만날 것처럼 차려 입어라. - Gabrielle “Coco” Chanel 신유정은 영은에게 수완과 재국 형제와의 오랜 인연을 이야기하고 그녀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묻는 영은에게 재국은 상상도 못 했던 관계를 털어놓는데…. 영은을 향한 변함없는 재국의 마음,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수완, 그리고 신유정까지. 모든 것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 속에서 영은은 비로소 자신의 진심을 재국에게 고백하는데

 

  • 8화
    고마워서. 넘치게, 미치게
    나는 내 나이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 순간, 나에게 맞는 옷을 입을 뿐이다 - Loulou de la Falaise 힐즈백화점은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가고 신유정은 소노를 비롯, 경쟁력 없는 국내 브랜드 정리에 들어간다.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영은은 힐즈백화점 입점을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고. 그 시각, 가장 소중한 친구 미숙은 간절하게 영은을 찾지만, 영은은 미숙의 전화를 받지 못하고. 미숙에겐 기어이 위기가 닥치고 마는데….

 

  • 9화
    당신을 사랑해
    다름을 주장할 필요는 없다. 다르다는건 당연한 것이다. -Olivier Rousteing 하택수의 정년 퇴임식이 다가오고. 강정자는 영은에게 결혼을 재촉하고, 택수는 사기사건을 도와준 재국에 대한 답례로 퇴임식 일일 알바를 제안하는데. 한편, 재국에 대한 영은의 마음을 알게 된 민여사는 영은을 집으로 초대하고, 영은은 들뜬 마음으로 민여사의 집을 찾는다. 그리고 민여사가 집으로 부른 진짜 이유를 알게 되는데….

 

  • 10화
    나한테도 너는 끝까지 사랑일 거야
    인생은 짧다. 그러나 힐도 짧을 필요는 없다-Brian Atwood 수완 때문에 영은이 보낸 한스러운 세월을 퍼부어대는 강정자에게 민여사는 영은 때문에 수완이 죽었다며 서슬 퍼런 원망을 토해낸다. 한편 재국은 작은 사진관을 오픈하고 영은은 첫 손님으로 미숙을 데려온다. 상태가 점점 악화되는 미숙, 그러나 이 순간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치숙과 영은의 우정…. 그 행복한 순간, 정자는 재국의 사진관을 찾아오는데….

 

  • 11화
    어머니 사랑이 형은 지켰어요?
    블랙은 하나가 아니다. 그 안엔 무수히 많은 색상이 존재한다. - Yves Saint Laurent 영은과 재국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주변 여건은 점점 여의치 않아진다. 라파예르의 요구 조건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결국 디자인 수정요구까지 떨어지는데. 한편, 영은과 재국 문제로 언성을 높이던 강정자와 민여사의 감정의 골은 극으로 치닫고, 이 사랑에 자신 있다는 재국에게 영은은 현실의 한계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재국은 영은이 했던 사랑한다는 말의 진짜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 12화
    한 달만 시간을 주세요
    나는 주름으로 러플을, 꽃을, 꽃다발을 만들었다. - Giambattista Valli 더원의 매각, 라파예르 진출의 무산 위기, 부모의 이혼, 미숙의 병세 악화까지 모든 것이 절망으로 치닫는 그때, 영은과 재국, 치숙, 도훈 네 사람의 사랑과 우정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의 사랑과 우정이 화려하게 꽃피우던 그 날, 재국은 민여사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데

 

  • 13화
    그땐 나도 절대로 놓지 않을게
    한 잔의 물은 또다른 한잔과 다를 수 있다. 한 잔은 갈증만을 채워줄 뿐이지만 또다른 한 잔은 진정 즐길 수 있다 - Jil Sander 영은에겐 패션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하이패션 매거진 누벨바그도 인터뷰를 제안한다. 일도 사랑도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지만 이 순간이 오래 가지 못할 걸 잘 알기에, 영은과 재국은 주어진 시간을 후회 없이 충만하게 보내기로 한다. 하지만 행복이 깊어질수록 이별의 아쉬움도 짙어만 가는데…. 그리고 이제 서로의 손을 놓아야 하는 시간…. 영은에겐 뜻밖의 연락이 오는데….

 

  • 14화
    같이 가자, 영은아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란, 너무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것이다. - Anna Wintour 영은에게는 올리비에의 러브콜이, 재국에게는 파리 사진협회의 꿈같은 제안이 찾아오고. 치숙은 옛 연인 지미로부터 도훈이 자신의 돈과 배경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되는데…. 한편, 영은은 누벨바그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하고 재국은 포토로 동참한다. 영은은 그 자리에서 재국에게 아주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진심을 고백하고 재국은 함께 파리로 가자고 손을 내미는데…. 

 

  • 15화
    사랑이 이어진다는 건, 영원하다는 것
    중요한걸 지키기 위해서 결정해야 할 것은 무엇을 갖고 가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두고 가는지다. - Paul Poiret 황대표는 영은에게 더원을 떠나라고 하고, 재국은 사진관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한편, 미숙의 상태는 급격하게 나빠지고 영은은 이별의 시간이 머지않았음을 체감하게 되는데…. 마침내 재국이 파리로 떠나는 날, 이곳에 남을 것인지 떠날 것인지 고민하던 영은은 결국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 16화
    그렇게 우린 지금, 헤어지는 중이다
    나는 가끔 나 자신에게 묻는다. “옷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때마다 답은 같다. “나를 나 자신일 수 있게 만드는 것” - Gianni Versace 사랑보다는 현실을, 꿈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던 영은은 미뤄뒀던 자신의 꿈을 꺼내온다. 그리고 자신만의 브랜드, 자신만의 옷을 만들겠다 하는데…. 여전히 현실은 냉정하지만, 영은은 재국과의 사랑이 알려준 대로 주저 없이, 두려움 없이 가장 나다운 옷을 입고 나답게 살아가기 시작하는데…. 

 

> 자료출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공식홈페이지


[드라마 소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회차별 줄거리 /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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